나경원 충청 TK 당원 공략, 출마 선언문 집중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출마 선언 예고

국회에서 내일은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출마 선언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보수진영에서 이들의 메시지 정면 승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들의 행보가 엇갈렸는데, 나경원 의원은 가장 먼저 TK를 찾아 당심 선점에 나서고, 한동훈 전 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은 출마 선언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나경원의 활동

나경원 의원은 TK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며, 충북과 경북에서 당심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 나 의원은 홍 시장과 이 지사에게 "당을 오래 지켜온 사람이 대표를 해야 한다"는 격려를 들었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상현의 출마 선언

일찌감치 출마 선언을 마친 윤상현 의원은 내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을 만나며 수도권 공략에 나섭니다. 윤 의원은 수도권 위기론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며 보수 혁명을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과 원희룡의 준비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은 외부 일정 없이 출마 선언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각자의 고차방정식을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민감한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출마 선언 일정

내일 국회 소통관에선 오후 1시부터 나경원,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출마 선언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선주자급 세 후보의 메시지 전쟁은 이번 전당대회 첫 승부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