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크라에 살상무기 지원 검토 중 푸틴 실수하는 것 경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발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북한·베트남 순방을 마무리하는 기자 회견에서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실수가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20일 국가안보실장 발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방침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북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러시아와 북한은 19일 군사 동맹에 준하는 내용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한이 침략받을 경우에만 군사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은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며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제공한다면, 우리는 그에 따른 결정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북한에 ‘초정밀 무기’를 공급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우리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할 수 있는 무기엔 정밀 타격 무기도 있다"고 언급했다.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북한 등의 관련 이슈는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 뉴스 및 이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해당 뉴스레터를 확인하거나 국제 퀴즈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