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경주서 개최…제주·인천은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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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개최도시로 선정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상북도 경주시로 잠정 결정되었다.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경주를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건의하기로 의결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시가 최적의 후보도시로 선정되었다. 경주시는 세계 정상들과 수행원들이 사용할 숙박시설이 충분하며 역사성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 호스트로서의 자격을 얻게 되었다.


제주도와 인천시의 반응

한편, 함께 유치 경쟁에 뛰어든 제주도와 인천시는 APEC 개최도시 선정에 대한 당혹과 반발을 보였다. 제주도는 지역 균형 발전을 명분으로 국제회의 인프라 부족을 들어 국가적인 행사를 부실하게 운영할 수 없다는 주장을 제기하였으며, 제주 홀대론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외교부의 공개한 APEC 공모요건에 맞지 않아 후보도시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며, 경주시의 후보도시로의 선정 배경에 정치적 의도가 개입되었을 수 있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다만, APEC 관련 주요회의는 선정되지 않은 제주도와 인천시에서 분산 개최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최종 확정은 준비위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경주시의 도시력과 미래 가능성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도시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시는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회의를 대규모로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인프라와 리더십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앞으로 국제회의 및 행사 개최의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가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전망

이러한 경주시의 APEC 개최도시 선정으로 경주시는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으며, 향후 다양한 국제회의와 행사를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시의 도시경제와 관광 산업은 더욱 활성화되며, 국제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APEC를 시작으로 경주시는 국제회의 및 행사 개최 도시로서 한 발짝씩 세계무대에 발을 내디딜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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