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논문 진상 파악, 문시연 교수가 숙명여대 차기 총장”

인물 소개

20일,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문시연이 차기 숙명여대 총장으로 선임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는 지난 13일부터 2일간의 결선투표에서 56.29%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이로써 9월부터 4년간 총장 임기를 맡게 되었습니다. 또한, 1997년에 부임한 이후로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서 중앙도서관장, 한국문화교류원장 등을 맡았으며 프랑스문화예술학회장과 세계한류학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총장 선임과 논란

그러나 문 교수의 총장 선임은 '김건희 여사 논문 심사' 문제와 관련하여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김 여사가 1999년 제출한 논문의 표절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었고, 총장 선임으로 논문 심사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문 교수는 "총장이 된다면 진상 파악부터 해보겠으며, 표절 여부는 독립적인 위원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하겠지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라"고 말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약속하였습니다.

숙명여대의 변화

숙명여대는 문 교수의 지도 아래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숙명여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느 구성원도 소외되지 않도록 학교 행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숙명여대의 미래

이번 총장 선임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숙명여대와 그의 총장 문 교수, 그리고 논문 심사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학교의 미래와 함께 교육 환경의 변화, 윤리적인 토대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