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지분 격차 최윤범의 자신감은?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 및 긴급 기자회견
13일,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철회하였으며, 이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회장은 고백적으로 "지난달 23일 공개매수가 끝난 뒤 엄청난 주가 변동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예상하지 못한 게 저희의 실수"라고 밝혀 주주들과 시장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사회는 유상증자를 철회한 이유를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에 귀 기울여 진행한 독립적인 숙의 과정을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은 주주 신뢰 회복을 위해 중대한 의미가 있다.
영풍의 지분율 증가와 이에 대한 대응
최 회장은 영풍 측의 지분율 증가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우려하는 분들이 있지만, 많은 주주들이 여전히 고려아연을 지지해주고 있다"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한 “MBK와의 경쟁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보였고, 주주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임시 주총 및 정기 주총에서 주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투표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표시했다.
- 공개매수가 이루어진 이후에 많은 분석과 비판이 있었다.
- 주주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회사의 경영 방향을 고려할 계획이다.
- 유상증자 철회 결정은 주주와 시장의 우려를 수용한 결과이다.
이사진의 위법성 우려에 대한 해명
최 회장은 이사진이 유상증자 철회 과정에서 법적 자문을 받았다고 강조하였다. "이사회마다 법적 문제를 고민했을 것"이라며, 10월 2일 결정 과정에서는 주의 깊게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공개매수 결정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현재의 결정은 결국 배임으로 간주될 수 없는 선택이라는 것이다. 이는 모든 과정이 법적으로 적합하다는 점을 강조됐다.
소액주주 보호 및 정관 변경 사항
최 회장은 소액주주들에 대한 보호 방안을 명문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고려아연의 캐스팅보트는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그리고 소액주주가 가지고 있다"며 소액주주의 의견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특히, 소수주주 다수결제도(MOM)라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발표하며, 이는 소액주주들이 보다 원활하게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임을 시사했다.
신사업 '트로이카 드라이브' 추진에 대한 설명
회장은 MBK와 영풍 등의 경영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배터리 소재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향후 더 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업이 잘 진행될 경우, 주식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고려아연의 지속적인 성장이 지역 경제와 산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통 물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유상증자 결정 이유 | 유통물량 감소 우려 | 매입 방법 검토 |
유통 환경 정비 필요 | 비정상적 주가 흐름 해소 | 주주 의견 청취 및 반영 |
최 회장은 유상증자를 결정한 이유가 유통물량의 급속한 감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개매수 후 비정상적인 주가 흐름도 우려스러운 요소라고 언급하였다. 이에 따라 유통 물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려 중이라고 하면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장직의 독립성과 이사회 의장 변경에 대한 논의
최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물러나서 경영 개선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사회를 보다 독립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참석자들로부터 적극적인 동의를 이끌어내고자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고려아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자사주 매입 및 주주가치 환원 방안
최 회장은 자사주 매입이 완료되었다고 하면서, 현재 자사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사주에 대한 처분 부분은 논의된 바가 없다"며 향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할 것임을 약속했다. 고려아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주주가치 환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국제 정세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전망
회사는 트럼프 정부 출범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이 아연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최 회장은 중국의 비정상적인 시장 지배력이 이번 정부에서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고려아연이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회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트럼프 정부 효율 숏텐츠
질문 1. 유증 철회와 관련하여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나요?
최윤범 회장은 유상증자 철회 결정에 대해 "지난달 23일 공개매수가 끝난 뒤 엄청난 주가 변동 현상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는 주주와 시장 관계자의 우려를 경청했고 이를 수용해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문 2. 영풍의 지분율 증가에 따른 대처는?
최 회장은 영풍의 추가 지분 매입에 대해 동요하지 않으며, 고려아연을 지지해주는 많은 주주들에게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습니다. 기존 투자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질문 3. 공개매수 및 유상증자에 대한 법적 판단은 어떻게 보나요?
최 회장은 모든 이사회에서 법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공개매수에 대한 가격 결정은 절대로 배임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사주 대항 공개매수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도 관련된 사실로 언급하며, MBK와 영풍의 주장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