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엔참전용사 추모의 날 행사 개최 소식!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 행사 개요

제18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은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진행됩니다. 이 행사에서는 유엔참전용사와 그 유가족, 국내 참전용사, 외교사절, 학생 등 800여 명이 함께 모여 유엔 전몰 장병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집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부산을 향하여(턴투워드 부산, Turn Toward Busan)’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는 2007년부터 22개 유엔참전국이 함께 사용해 온 공식 표어입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엔군 무명용사의 유해 안장식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입니다.

유해 안장식과 기념식 절차

유해 안장식은 무명용사 묘역에서 진행되며 특별한 절차가 있습니다. 유해는 2010년 경기 연천군에서 발굴된 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에서 25세 유럽계 남성 유엔군으로 판별되었으나, 그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아치장에서 유해가 안장되는 것은 처음이며, 안장식은 하관, 허토,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뤄집니다. 특히 하관할 때는 그 유해가 있는 곳의 흙을 사용하는 특별한 예우가 따르며, 이 모든 과정은 기념식장에 영상으로 송출될 예정입니다.

• 부산외국어고등학교 학생과 국군장병이 태극기와 유엔기, 22개국 참전 국기를 게양합니다.
• 그 뒤에는 ‘국기에 대한 경례’를 통해 경의를 표합니다.
• 묵념 후, 태극과 22개 참전국을 temsil하는 화환을 활용한 헌화가 진행됩니다.

참여자와 잔치의 의미

주요 참석자들은 유엔참전용사, 유가족, 그리고 특별 초대된 고위 외교관들입니다. 이번 기념식에는 특히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참석하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행사에서는해병대 소속 참전용사의 손녀가 ‘국기에 대한 경례’ 맹세문을 낭독하며 애국의 마음을 표명할 것입니다. 이러한 행사들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자리를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함입니다.

추모 공연 및 헌정 공연의 의미

추모 공연은 가족의 애환과 유엔참전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미 해병대 소속으로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한 고 밸빈 메너드 참전용사의 딸인 메리 매킨토시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를 낭독하는 시간을 가지며, 가족의 노래는 잔잔한 감동을 줄 것입니다. 이러한 공연은 고인의 기억을 되새기는 것 뿐만 아니라, 현재를 사는 이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추모사를 통한 메시지 전달

추모사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기념식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유엔참전용사가 심어준 ‘자유와 평화의 씨앗’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성장과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단지 과거의 기억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도 계속 이어져야 할 중요한 가치로 남아야 한다는 점을 심어줍니다.

기념식의 클로징과 마무리

기념식의 마무리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자리잡고 있습니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방부 성악병과 라온소년소녀합창단의 헌정곡 ‘시 유 어게인’의 합창과 함께, 공군 블랙이글스의 추모 비행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러한 모습들은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마지막 예를 갖춘 의미 있는 클로징을 이뤄낼 것입니다. 이처럼 기념식은 단순한 기억을 넘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사후 관리 및 앞으로의 계획

행사 이후에도 유엔참전용사를 기억하고 그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있습니다. 강정애 장관은 향후 참전 영웅들에 대한 예우와 보답은 물론, 그들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 프로그램 및 다양한 기념사업이 계획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을 고취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유엔참전용사와의 연대 강화 방안

향후 유엔참전용사와의 연대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보훈부는 국제적인 연대 및 협력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각국의 참전국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 유엔참전국과의 문화 교류 및 상호방문 등을 통해, 각국 국민들이 함께 기억하고 기리는 기회를 취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념사업이 국제화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유엔참전의 역사 연대기

우리나라와 유엔참전의 역사는 복잡하면서도 깊은 의미를 품고 있습니다. 6·25 전쟁 이후, 다수의 유엔군이 한국으로 파병되어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들의 희생정신과 노력은 한국 사회의 기초를 다지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역사적인 배경을 제공합니다. 앞으로도 이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들에게 교육하고 계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및 정보 제공

국가보훈부에 대한 추가 문의 및 정보 제공이 가능합니다. 행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은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 제대군인과(전화: 044-202-5751)로 문의하시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단순히 행사가 아닌,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거듭해서 기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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