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허리 휘는 비용 축소의 이유와 해결책!

엔씨소프트의 3분기 영업손실 현황

3분기 영업손실이 143억원에 달하면서 12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이 회사는 최근 출시한 신작들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마케팅비에 비해 매우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영업손실은 회사 전체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같은 기간 매출은 401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 감소하였다. 특히, 출시된 신작 '배틀크러쉬'와 '호연'이 매출에 기여하지 못한 점이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회사 구조조정과 체질 개선 방안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부진한 실적에 대해 사과하며, 회사의 체질 개선 작업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희망퇴직과 조직 진단, 그리고 고정비 축소를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홍 CFO는 4000명대 중반의 직원 수를 3000명대 수준으로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들은 오는 4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4곳을 설립하여 게임 개발의 독립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 신규 프로젝트 중 3종의 개발이 중단되며 인력 재배치가 실시될 것이다.
• 회사는 내년부터 스튜디오 체제를 통해 신작 출시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신규 IP 개발 및 출시 계획

앞으로의 계획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신규 IP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내년부터 재도약을 꾀할 예정이다. 개발 중인 여러 장르의 게임으로는 RPG, 전략, 슈팅, 서브컬처 등이 포함된다. 특히, 리니지 IP를 활용한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가장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엔씨소프트의 재무적 성과 개선이 기대된다.

퍼블리싱 전략 강화

엔씨소프트는 여러 개발사와 협력하여 퍼블리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개발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여 시장에 런칭할 예정이다. 이들 새로운 작품은 신작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퍼블리싱 전문가를 영입하여 프로젝트 진행 속도를 높이고 있다.

개발팀의 독립적인 운영 구조

각 개발 조직은 독립적인 운영 방식을 통해 속도감 있게 신규 IP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성공을 바탕으로 창의력과 책임감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 전망 및 목표

엔씨소프트는 개발 조직의 혁신과 변화를 통해 향후 2025년부터 시장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여러 장르의 게임에서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 개발팀의 심리적 안정과 창의성을 북돋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료된 다양한 시도와 고객 확보 전략

엔씨소프트는 올해 MMORPG에 치중해 있다는 지적을 받지 않기 위해 퍼즐, 대전액션, 스위칭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시도들이 유의미한 성과를 내지 못한 상황에서, 내부적으로는 외부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새로운 이용자층을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회사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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