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주말 출마 선언, 측근 윤곽, 캠프 마련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당대표 출마 의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 의사가 높아지면서 함께 나서는 인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과 친분 있는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역할을 맡을 생각은 없다"며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출마 시기와 관련하여 장 대변인은 "주말이나 내주 초가 될 것 같다"며 "출마의 정확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장소도 고민 중에 있고, 메시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출마 메시지에 대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공격이 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 어느 정도 대답을 담아야 될 것 같다"며 "당을 앞으로 어떻게 바꿔 갈지, 우려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답변을 조금씩이라도 담아낼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총선 후 정치 복귀 준비
이전부터 정치 복귀를 염두에 뒀던 한동훈 전 위원장으로서는 총선 이후부터 이미 정치 복귀를 준비해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 전 위원장이 출마를 준비하면서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 후보들도 함께 러닝메이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당 내 안정적인 지도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고위원 9인 중 5인 이상을 우군으로 채우는 것이 목표로 삼겨지고 있는데, 이를 위해선 최소 3명 이상의 선출직 최고위원이 당선되어야 합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장 대변인 외에도 박정훈·정성국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다수의 후보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분권과 지역특성 고려한 후보 선정 필요성
전당대회는 당원투표 비중이 80%로 높기 때문에 다수의 영남 표심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후보들은 경쟁 특성과 인지도를 고려하여 TK 지역이나 영남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친한계인 김형동 의원과 정 의원의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위원장의 측근들과의 관계
한동훈 전 위원장의 측근들은 출마를 준비하기 위해 꾸준히 좋은 분들과의 접촉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친윤계에서는 김기현 의원을 지지하는 움직임이 있는 가운데, 한 전 위원장과 측근들은 총선 지도부에서의 역할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이 한동훈 전 위원장의 출마와 주변 인물들의 움직임 등에 대한 다양한 관측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인물들의 행보는 앞으로 더욱 주목받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