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대표 국감에서 통역 문제로 곤란한 상황

Last Updated : 2024-10-22

아디다스코리아와 곽근엽 대표의 국정감사 출석

피터 곽, 본명 곽근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2021년 11월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여야 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 날의 국정감사는 가맹사업법 및 대리점법 위반 의혹과 관련하여 진행되었으며, 많은 의원들이 그의 답변 태도에 주목했다. 아디다스코리아는 2022년 1월 다수의 가맹점주에게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했던 사건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곽 대표는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하기 위해 출석하였다. 그러나 그의 태도는 불성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정감사에서의 질의 응답 내용

국정감사에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이 처음으로 곽 대표에게 질문을 던졌다. 그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아디다스코리아는 120여 개의 대리점 중 단 19곳만 남기고 폐쇄했다. 이는 계약 갱신을 거부한 80명 이상의 대리점주들과의 문제로 이어졌다. 의원은 더욱 구체적으로 곽 대표에게 지난 1년간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했는지를 물었으나, 곽 대표는 영어로 답변하고 통역을 통해 내용을 전달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의원들은 그의 소통 방식과 태도를 강하게 질타하였다. 곽 대표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어를 사용했지만, 이번에는 통역을 사용하는 선택을 한 데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곽 대표는 가맹사업법 위반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았다.
신 의원은 아디다스코리아의 대리점 폐쇄와 계약 갱신 거부에 대해 질문하였다.
국정감사 중 곽 대표의 태도와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곽 대표에 대한 비판과 반응

곽 대표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대해 자신의 석사 학위를 언급하며, 영어 수업이 진행되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강 의원은 곽 대표의 한국어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며,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의원들이 곽 대표의 답변 태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장에서의 메모 작성 장면도 포착되었으며, 이는 곽 대표의 태도에 대한 비판을 더욱 강화하는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곽 대표가 의사소통을 회피하고 있다는 이미지를 주게 되어, 의원들의 추가 질의를 유도하게 되었다.

점주들의 입장과 피해 사례

김정중 점주협의회장은 곽 대표가 이전 발표에서 한국어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음을 언급하고, “오늘 처음 영어를 본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많은 점주들이 막대한 부채를 떠안고 폐업한 사례를 언급하며, 본사의 연락이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점주들의 고충은 국정감사에서 곽 대표에게 직접 전달되고자 했으나, 효과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는 아디다스코리아의 가맹사업 운영 방식에 대한 신뢰도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별 점주들의 증언은 아디다스코리아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문화 차이와 곽 대표의 태도

이 상황에서 곽 대표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었다.

유영하 의원은 이런 태도를 비판했다.

캐나다와 한국의 문화 차이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곽 대표의 태도를 놓고 “이처럼 건들거리는 증인은 본 적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문화 차이를 언급하며, 캐나다 출신이라는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곽 대표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문화적 맥락에서 곽 대표의 태도는 더욱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의원들은 이러한 모습이 국회의 중요성을 경시하는 것이라고 간주하고 있으며, 곽 대표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결론 및 향후 대응 방향

국정감사에서의 발언 및 태도는 곽 대표에게 심각한 비판의 대상이 되었고, 이는 아디다스코리아의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은 기업의 신뢰도와 가맹점주와의 관계를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으로 곽 대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점주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관계 회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것이다. 또한 가맹사업법 및 대리점법의 준수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아디다스코리아가 앞으로 어떤 조치를 취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이 점은 해당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업계 반응 및 여론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아디다스코리아와 곽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히 확산되었다.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들 또한 이 상황에 주목하며, 해당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점주들의 목소리가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디다스코리아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 투명한 경영, 그리고 점주와의 신뢰 관계 회복에 나서야 할 것이다. 기업의 대응 방식에 따라 향후 시장 경쟁력에도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한국말 아디다스 대표 숏텐츠

질문 1. 피터 곽 아디다스코리아 대표는 국정감사에서 어떤 태도로 질타를 받았나요?

피터 곽 대표는 불성실한 답변 태도로 여야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습니다. 특히 영어로만 답변한 점이 문제시되었습니다.

질문 2. 아디다스코리아가 지난해에 직면한 주요 이슈는 무엇이었나요?

아디다스코리아는 가맹사업법 및 대리점법 위반 의혹으로 국정감사에 출석하였고, 2022년 1월에는 가맹점주에게 계약 종료를 통보한 갑질 논란이 있었습니다.

질문 3. 피터 곽 대표는 왜 통역을 통해서만 답변을 하려고 했나요?

곽 대표는 지난해 국감에서 한국어로 답변하지 못해 위증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였고, 중대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통역을 통해서 답변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