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윤복 그림, 197년만에 발견되었다가 감쪽같이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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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된 고사인물도의 이력
2008년 개인이 구입한 후 국내·일본 전시를 거친 신윤복의 고사인물도가 도난당해 4년 만에 신고됐다. 이 그림은 조선 후기 풍속화가 혜원 신윤복에 의해 그려졌으며, 마지막 조선통신사 파견 시 일본에 외교 선물로 제공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고사인물도의 전시와 경매
2008년 일본에서 구입된 고사인물도는 국내 케이옥션 경매에 나와 유찰된 적이 있으며, 2010년과 2015년에는 국내 박물관에서 전시되었다. 이 그림은 제갈량이 남만국의 왕 맹획을 7번 잡았다 놓아주고는 심복을 만들었다는 ‘칠종칠금’의 고사를 소재로 하였다.
도난 사건과 조치
도난 확인 | 주요 인물 | 조치 |
2008년 개인 구입 | 혜원 신윤복 | 도난 사실을 종로구청 신고 후 국가유산청에서 차단 조치 |
경매 및 전시 | 제갈량, 피종정 | 국립 박물관을 비롯한 기관에서 전시 후 경매로 유통 |
국가유산청은 도난 사실을 공개하고, 불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경찰과 고미술 거래상, 공항과 항만에 도난 사실을 고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도난된 고사인물도의 현재
현재 이 그림은 (국보나 보물이 아닌) 비지정 국가유산이며, 유족이 유품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이 사건은 국가유산청 출범 이후에 수면 위로 떠올랐고, 국가유산청의 권유로 유족이 도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윤복 그림, 197년만에 발견되었다가 감쪽같이 사라져 | 제이한나 : https://jhannahnail.com/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