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시총 570조! 테라 폭락에도 건재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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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화폐 시장의 현재 상황

가상 화폐 테라·루나의 가격 폭락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은 50조원이 넘는 피해를 입었으며, 비트코인에 이어 가상 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테라 사태에도 개의치 않고, 이더리움 업그레이드를 발표하고 있다.


이더리움과 탈중앙화

이더리움의 가장 큰 특징은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 같은 기관 없이 이용자끼리 금융 활동을 하는 ‘탈중앙화’를 강화시켰다는 것이다. 탈중앙화는 블록체인의 기본 이념으로, 이더리움 생태계에서는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기 위해 은행 같은 제3자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체 수수료 같은 전송 비용이 저렴해지고, 제3자의 서버에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해킹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이더리움의 설립과 운영

부테린의 어린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명석했다고 한다. 다섯 살 때 세 자릿수 곱하기 실력을 뽐내고 다닐 정도였고,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엑셀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다. 이더리움은 2014년 6월 7일, 스위스 임대 주택에 모인 8명의 공동 설립자에 의해 만들어졌다. 설립자들은 대부분 비트코인을 초기부터 보유해 부를 축적한 상태였다. 이더리움의 한계를 지적하며 3세대 블록체인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이더리움 자체도 업그레이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듯하다.
부테린을 비롯한 개발자들은 이더리움을 비영리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 의견대로 현재까지 이더리움은 비영리로 운영되고 있다. 찰스 호스킨슨과 같은 기업가들은 영리로 운영하고 초기에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부테린의 의견대로 이더리움은 비영리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더리움이 세상에 나온 지 10년이 흘렀다. 이더리움의 한계를 지적하며 3세대 블록체인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이더리움 자체도 업그레이드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아직은 도달하지 못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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