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참사 부상자, 유가족의 심각한 트라우마와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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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 참사 부상자와 유가족의 심리상태 조사 결과
학동 참사 부상자 7명과 유가족 12명 등 총 19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내용은 매우 중요한데, 그 중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부상자 7명 중 85.7%가 불안증을, 71.4%가 불면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또한, 유가족 12명 중 6명(50%)은 불안증을 겪고 있었으며, 우울증과 불면증의 비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참사 피해로 심각한 심리적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관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상자들은 사고 이후 사회적 관계에서 갈등을 경험한 비율이 87.7%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부상자 중 71.4%가 '매우 불만족'하다고 답했으며, '현재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는 참사로 인해 심각한 심리적 어려움과 불안감을 겪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트라우마 지원책과 대책 요구
재난 후 피해를 입은 부상자 5명과 유가족 41.6%가 거주지를 옮기게 된 것은 상당히 놀라운 결과입니다. 이에 대해 재난참사 피해자연대는 피해자들에 대한 전문적인 트라우마 지원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고로 망가진 운림 54번 버스의 영구보존을 촉구하며, 피해자들의 후유증 해소를 위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료·돌봄 대책의 수립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피해자들의 심리적, 물리적 안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구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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