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피의자 내일 2차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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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상황과 경찰 브리핑
지난 1일 발생한 '시청역 역주행 사고'에 관한 경찰 브리핑에서, 피의자가 사고 당시 일방통행로였는지를 모르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는 내비게이션에서 우회전을 하라는 안내 음성이 녹음되어 있었으며, 차량 블랙박스에도 내비게이션 경로를 알려주는 음성이 담겨 있었지만, 사고 직전에 차량이 일방통행로로 진입할 때 '경로를 이탈했다'는 음성은 들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사고 발생 당시 대화 내용이 담기지 않았으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브리핑 내용이 전해졌습니다.
블랙박스 및 추가 조사
| 블랙박스 확인 사항 | 조사 내용 | 추가 조사 필요 사항 |
| 내비게이션 음성 | 우회전 안내가 녹음 | 일방통행로 진입 시 음성 확인 |
| 대화 내용 | 사고 발생 시 대화 미녹음 | 추가 대화 내용 확인 필요 |
사고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기 위해 경찰은 폐쇄회로 TV 영상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비롯한 다양한 자료를 확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 중입니다.
피의자 및 추가 조사 계획
추가 조사 계획은 피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피의자와 변호인 측과 10일에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동승자 및 부상 피해자 등에 대한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압수수색과 거짓말 탐지기 사용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레이크 페달 유사성과 결함 분석
경찰은 피의자가 평소에 몰던 버스와 가해 차량 브레이크 페달의 유사성을 확인하고, 차량 결함에 대한 국과수의 분석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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