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들의 ‘야구 사랑’, 이기면 좋지만 져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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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재계 총수들의 특별한 관계

한국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는 재계 총수들의 관심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돋보입니다. 이들의 야구장 방문은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야구 사랑

지난 5월 17일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기 위해 롯데지주 등 그룹사 임직원 1120명과 함께 야구장을 찾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코치진과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호텔 식사권 등을 전달하며 야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의 부친이 1971년 일본에서 프로야구단 롯데 오리온스를 창단하며 시작된 야구 사랑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한화 이글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화 이글스 지분을 1993년부터 31년째 보유하고 있으며 야구단을 끌고 시즌 초반 7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는 한화 이글스를 지켜보고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승리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두산 베어스 야구단

600명 200만원 2020년
400명 100만원 2018년
300명 150만원 2016년
500명 250만원 2014년

동그랗게 훈련장을 방문해 유망주 육성을 직접 챙긴 박 회장과 두산 오너 일가의 야구 사랑이 두산 베어스의 성과에 큰 기여를 했으며, 그의 부친은 1983년에 냉난방 시설을 갖춘 최신식 전용연습장을 개장하고 2군 제도를 처음 도입해 야구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재계 총수들의 야구장 방문

재계 총수들이 바쁜 경영 활동 와중에 야구장을 찾는 것은 구단에 대한 애정과 승부사로서의 기질을 드러내며, 선수단에 동기를 부여하고 팬들과 소통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주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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