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론준비기일 권성동과 이재명 18일 만난다!

질문 1. 헌법재판소가 첫 재판관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변론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지정했습니다. 주심 재판관으로는 윤 대통령이 지명했던 정형식 재판관이 배당됐는데요. 비상계엄 위헌성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심리 작업에 착수한 헌재가 어느 부분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볼까요?

헌재는 비상계엄의 정당성, 그로 인해 발생한 법적 권리의 침해, 그리고 계엄 조치의 필요성과 비례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2. 누가 윤 대통령의 변호를 맡을지도 관심인데요.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변호인단 대표를 맡고 조만간 정리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 대통령과의 인연도 주목 받고 있어요?

앞서 윤 대통령과의 다양한 인연이 있었던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이 변호인단을 이끌게 되어 그의 법적 입장이 어떨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 3. 현재 재판관은 9명이 정원인데 현재 3명이 공석인데요, 탄핵 심판의 정당성 등을 위해 나머지 3명 재판관도 속히 임명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일단 헌재는 재판관들은 현 '6인 체제'만으로도 탄핵심판 사건 심리와 변론 모두 가능하다는 입장이에요?

헌재는 현재의 6인 체제로도 심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탄핵 심판의 정당성을 위한 추가 재판관의 임명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질문 4.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대표에 당선된 지 146일 만에 사퇴했습니다. "탄핵 찬성을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지지자들을 향해서는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의 정치 행보를 시사한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오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정치적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향후 국민의힘 내에서의 역할이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질문 5. 한 대표의 사퇴로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습니다. 당내 중진들의 비공식 회의에서는 당내 인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하자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비대위원장으로 어떤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고, 또 인선 과정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일부 중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인선 과정에서는 당내의 통합과 결속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질문 6.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다시 한번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했습니다. 모든 논의 주도권은 국민의힘이 가져가도 좋다면서 재차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는데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이 대표의 제안은 여당에게 협상 테이블을 제공하면서 야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질문 6-1. 당 대표 권한대행도 맡게 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모레 만나기로 했습니다. 권 권한대행은 국회 관행상 만나는 상견례 자리라고 했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가결 후 첫 대면인데, 어떤 얘기들이 오갈까요?

상견례 자리에서는 정치적 갈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대화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양당 간의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을 것입니다.

질문 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업무 시작과 동시에 큰 시험대 앞에 놓이게 됐습니다. 여당이 요구하는 양곡법, 국회법 개정안 등을 내일 첫 국무회의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했지만, 거부권 행사 시한에 맞춰 국무회의를 소집할지가 관심이에요?

한덕수 권한대행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여당과의 관계가 정립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정책 추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질문 8. 검찰이 1차 소환에 불응한 윤 대통령에게 다시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경찰과 공수처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도 오는 18일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고 했는데 수령을 거부 당했습니다. 출석 요구가 잇따르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어떤 선택을 할 것으로 보십니까?

윤 대통령은 법적 조언을 듣고 판단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여 출석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