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신기록 뉴욕증시 혼조세로 출발!

뉴욕증시의 혼조세

뉴욕증시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에 반응하며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여부에 따라 시장의 반응이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상승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으나, 다우존스 지수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혼조세는 투자자들이 중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주요 내용

11월 소비자물가지수의 발표는 시장 예상과 일치하며, 연준의 정책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 4개월간 유지되었던 0.2% 상승에서 다소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7% 증가하여, 전체적인 물가 상승 추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변동성이 큰 식음료와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월간에서 0.3% 상승하며 잠재적인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 11월 CPI는 예상치를 충족하며, 연준의 금리 정책에 긍정적인 신호를 주었습니다.
•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 주요 우량주 다우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유지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준의 금리 인하 확률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11월 CPI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주 기준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이 98.1%에 달했습니다. 이는 금리가 현재 4.50%~4.75%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1.9%에 불과한 것을 반영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참가자들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음 주에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술 기업들의 뉴스를 통한 시장 반응

대형 기술 기업들이 발표한 뉴스들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TSMC의 11월 매출이 전월 대비 12.2% 감소했다는 소식은 엔비디아를 포함한 반도체 주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끌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반도체 종목들은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기술주가 받는 시장의 시선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보일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국제 유가 및 시장 전망

국제 유가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근월물인 WTI 가격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과 함께 원유 수요 증가로 인한 것입니다. 따라서, 향후 원유 가격의 움직임은 전체 경제 상황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마무리 및 향후 전망

앞으로의 증시 전망은 여러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CPI와 PPI 발표에 따라 연준의 금리 정책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는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채권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통화정책의 변화는 물가 지표와 맞물려 있으며, 이를 토대로 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결론

현재 뉴욕증시는 다양한 인플레이션 지표와 기술 기업의 동향에 눌려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시장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지표와 정책 변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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