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와 배, 여름철 장마와 폭염 대응 양호한 생육 상황

농림축산식품부의 생산 및 물가 동향

현재, 사과와 배의 생육은 지역별로 다소의 편차는 있지만, 평균적인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시설채소류의 가격이 낮아지고 있으며, 수박과 참외의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돼지고기의 가격은 다소 상슬히 상승하고 있지만, 소고기, 닭고기, 계란의 가격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생육과 수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관련 대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과수생육 현황

현재, 전국적으로 사과와 배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적과 작업과 과실비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추석에 유통되는 사과 조생종 품종 홍로는 개화량이 많고 착과 상태도 양호하여 평년 수준 이상의 작황이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는 평년 수준의 작황이 전망되지만, 지역별로는 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수화상병과 배 흑성병의 피해면적은 매우 미미하여 올해의 생산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과수화상병의 발생면적은 55.2ha(19일 기준)로,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 4만 3000ha의 0.1% 수준입니다.
• 또한 배 흑성병은 전체 배 재배면적 약 9600ha의 0.4% 수준으로 현재 기온 상승으로 소강상태임을 감안할 때 배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대응 및 대책

농림축산식품부는 햇과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과수 생육관리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장마, 폭염, 태풍과 같은 기상재해 대응 및 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요소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마 전까지 피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시설 등의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탄저병에 대해서도 꾸준히 대응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에 대해 “햇과일을 안정적으로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수확기까지 총력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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